[이색데이트] 광명 못난이샤크실내바다낚시터

새로운 취미를 만들기 위해 찾아보다가 바다낚시터가 있는 건 지나가다 봤는데 실내낚시터에 바다낚시가 가능한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검색!

일단 집에서 가장 가까운 광명 못난이샤크 실내바다낚시터로 갔다.

https://m.place.naver.com/place/1174507565/home?entry=pll
못난이닭강정집을 하시다가 재개발되어 이전하시면서 낚시터도 같이 하시는 거 같았다.

일단 다른 곳은 대부분 낚싯대가 유료인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낚싯대가 무료!
얼음낚시가 아닌 낚시는 바다에서 쫄복, 손가락만 한 물고기, 소라 밖에 못 잡아봤는데! 많이 잡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과 함께
주차는 근처 새마을시장 공영주차장에
갔으나 만차여서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가다 발견!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실내는 어둡고 시원했어요.

진짜 몸만 감!

우리 같은 낚린이 커플용인가 보다!!!! 못 잡아도 광어 두 마리는 잡겠구나 하며 입장! 안에는 낚시중은 아이와 부모님, 커플, 혼자 오신듯한 남성분이 낚시 중이셨다.

세 시간씩과 지렁이 새우 미끼를 사들고 입장!!!

안이 어둡고 조용하여 많은 사진은 찍지 못하였는데 처음 해본 다고 하니 사장님이 다 알려주셨다. 미끼 끼우는 법, 수심 맞추는 법 난 시범으로 보여주시고 끼어주신 낚싯대로 시작하였으나!
큰 놈이 물었나… 한 손으로 안 되겠다 싶어 당겼는데 낚싯대가 댕강하고 … 낚싯대 부셔먹은 1호 손님이라고 하셨다. 물속에 고기는 많았고 아이가 재일 잘 잡고 있는 것 같았다.

지새라고 하시면서 지렁이와 새우를 낀 미끼를 보고 따라 하려고  찍어두었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흔들렸다.

우당탕탕 하다 보니 도다리가 잡혔다! 좋은 점이 얼음낚시 가서도 물고기를 바늘에서 빼는 게 힘들었는데 직접 빼주셨다.

주변에 낚싯대가 터지면 바로 새 낚싯대로 바꿔주시고! 입질이
없으니 랜턴으로 물안 보여주시기도 하고 움직여보라고 조언도 해주셨다.

세 시간 동안 도다리 3마리…… 돔을 잡고 싶은데 입질이 없었다.
여자친구는 한 마리도 못 잡아서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의 도움으로 타이광어 한 마리!
큰 놈들이 바늘 몇 개 먹튀 하고! 미끼먹튀하고! 한눈파는 사이에
낚싯대까지 훔쳐간다!ㅋㅋㅋ

주변에 못 잡으신 분에게 문어도 걸어주시고 못 잡으면 벌금이리고 하시며 잡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심!!

방어 잡으신 손님께서 방어를 나눠주시기도 했지만 이것도 많아서 다음기회에!

총 세 시간 동안 도다리 세 마리, 광어 한 마리!

인근
회센터에서 회 두 접시로 변신 맛있게 먹었다!!
삼시세끼 유해진 때문에 돔을 잡아보고 싶었는데! 다음엔 잡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