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당일 체르노빌 1986이란 영화를 보았다. 35년 전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라고 불리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된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반출을 계획하고 있는 때에 나온 영화라 더 관심이 갔던 거 같다.
체르노빌 1986
- 국가 : 러시아
- 감독 :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 배우 : 다닐라 코즐로브스키(알렉세이 카르푸신), 옥사나 애킨시나(올가 사보스티나), 필리프 아브데예프(발레라), 니콜라스 코작(보리스)
- 장르 : 액션/스릴러
- 개봉일 : 2021.06.30
- 쿠키영상 : 없음(실제 촬영된 사진)
- 주요 정보 :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4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엄청난 위험에 노출된 줄도 모르는, 사람들 방사능에 피폭되어 쏟아지는, 환자들 그리고 전 세계를 위협할 2차 폭발의 일촉즉발 상황 더 큰 재앙을 막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생사를 넘어선 위대한 용기를 낸 이들의 진짜 이야기(영화 주요 정보)
그동안 많은 재난영화를 봤고, 실화를 바탕으로 된 영화들도 봤지만 태어나기 이전에 발생한 사고라 영화를 본 뒤 검색해서 보게 됐다!
영화의 시작은 응팔에서 보던 레트로 한 분위기에 알렉세이와 올가의 로맨스 영화 느낌이 났다.
알렉세이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담당하는 소방관이다. 옛 연인으로 보이는 올가와 재회 후 2주의 시간이 흐른다. 알렉세이는 1986년 4월 25일 소방관을 그만둔다. 이제야 알게 된 하나뿐인 아들에게 캠코더?를 선물해준다. 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촬영하로 갔다가 원전이 폭발하는 사건을 목격하고... 알렉세이의 송별회 중 동료들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현장으로 출동하게 되고, 이사실을 뒤늦게 안 알렉세이도 현장으로 합류한다. 화재 현장으로 가는 길에 조류들이 방사능에 노출되어 추락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에 방문하여 자신이 소속되어있던 팀 동료들을 찾아 동료들을 구출한다. 구출 후 병원으로 이송되고, 알렉세이는 전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차 폭발을 막기 위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잘 알고 있는 소방관으로 고위직으로 보이는 분으로부터 소집당한다.
2차 폭발을 막기 위해 냉각수 밸브를 열기위해 원전 안으로 들어갈 사람을 모집한다. 알렉세이는 자신의 아들이 원자력에 노출되어 위험하다는 것을 보고 2차폭발을 막기위해 냉각수 밸브를 열로 원전안으로 들어간다. 자신 대신 아들을 병원에 보내기 위해!
체르노빌 1986 영화는 유럽 전체로 퍼질 수 있는 추가폭발과 방사능 노출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실존인물인 알렉세이, 발레리, 보리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를 보다 보면 폭발 이전에도 화재가 났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나오고, 폭발할 수밖에 없게 건설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고들과도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린 땅도 작은데 원자력발전소가 4개나 있어서인지 영화는 처음부터 집중해 몰입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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