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니로 힘들게 트렁크와 뒷좌석까지 가득 채우고 첫 캠핑을 떠났습니다.
출발해 예약해둔 투썸 웨건을 수령하고!
즐겁게 태안 송림 어은돌 캠핑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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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원터치 치는데도 어렵네요.................
어찌어찌해서 다쳤는데 사진이 없네요.....................
타프는 두번이나 쳐봤는데도 어렵네요..............
캠린이의 첫 캠핑은 풍랑주의보와 함께했습니다.
텐트는 그래도 잘쳤는데... 텐트 위에 타프가 한쪽 기둥 세우고 반대쪽 세우는 사이에 쓰러지고...
처음 구매한 용품 외 구매해야할 항목들이 추가되고, 가져가서 사용하지 않은 항목들이 추가되네요.
- 필요항목 : 팩(텐트, 타프 고정용)
구매할때 받은 건 얇고 짧아서 망치도 차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돌멩이로 망치질도 했는데 팩이 짧다 보니 바로 빠집니다. 주변을 돌면서
바위 여러개를 주워서 바위로 고정시키고 잘 놀았습니다.
-필요항목 : 망치
돌맹이로 팩을 패다 보니 손을 찍게 되네요 망치가 필요합니다. 망치로도 손은 찍겠지만 그래도 필요합니다!
텐트와 타프 치는과정은 바람에 자꾸 넘어가고 쓰러져서 다 설치하고 의자에 앉아서 하늘 찍은 사진에 걸린 타프! 태안 송림 어은돌 캠핑장의 B-28구역의 전경입니다. 배치도만 보고 바다 바로 앞이어서 예약했는데 사이트 앞에 주차된 차량과 설치된 해먹으로 해먹 타는 어린이들과 눈 마주치면서 먹방을 합니다.
-불필요 항목 : 코베아 엑스온 때문에 2인 정도 갈 때는 구이바다 L은 놓고 다니기로 결정 명절이나 여러명이 갈 때만 가져가는 걸로 라지는 너무 커서 트렁크 자리 차지가 너무 많이 해요.
목살과 삼겹살 쿨러백이 이뻐서 산 칭다오 먹방 후 불멍
- 필요항목 : 도끼 장작이 너무 커서 반으로 쪼개서 불멍 하겠어!!
밤새 강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저녁을 먹을 때부터 강풍경보가 발효될 거라고 방송도 나왔는데 밤에 텐트 겉 천을 바닥에 고정해야 되는 거 같은데 안 했더니 밤새 텐트가 펄럭 펄럭, 타프는 더 펄럭펄럭 새벽에 자는중에도 팩에 망치질 하는소리는 계속됬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펄럭펄럭 소리가 좀 조용해져서 일어나 나가보니 타프가 텐트 옆에 누워있습니다. 기다란 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팩 위에 타이어만 한 바위들을 올려놓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폴대가 쓰려지고, 타프는 고정시켜놓았던 줄에 묶여 가지런히 있었는데 주변 텐트에서 시끄러워서 폴대를 빼 논 건지 바람에 넘어간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가족들(캠핑을 온)은 대부분 24인용 지휘소만 한 걸치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안에서 요리를 하는데 저흰 바람을 막아 줄 방패가 없었기 때문에 텐트 안에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텐트안에서 아침을 먹고 커피까지 내려마시고 텐트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다고 하여 텐트에 비 맞으면 건조해야 된다는 말을 봐서 부랴부랴 정리를 했습니다.
텐트를 딱 접어서 넣으려는 순간 비가 옵니다! 너무 기뻐요 비안 맞고 텐트와 타프 기타 등등을 정리했습니다. 아침 일찍 정리하여 이제 남아있는 유채꽃을 찾아 방황을 시작합니다. 먼저 간월도에 유채꽃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날랐습니다.
www.yna.co.kr/view/PYH20210427025200063?input=1196m
며칠 전 기사를 보고 들려야겠다 싶어서 이동 중에 해미읍성을 지나가길래 전에 먹었던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맛이나 식당을 방문하려고 해미읍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번에 맛이나 식당에 왔을 때 줄 서있었던 중국집이 생각나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맛집 맛집!!! 영성각에 들어가서 간짜장과 짬뽕, 탕수육을 시켜먹었는데 맛집 인정! 맛있습니다.
뉴스 기사에서 본 운산면행정복지센터에는 5월 7일 날엔 이미 다 저버렸어요. 이제 유채는 내년으로!
첫 캠핑을 마치고 느낀 점은 캠핑 포럼에 바람 부는데 캠핑해도 괜찮냐는 글이 많아 걱정했는데 잠을 잘 자서 그런지 바람소리와 파도소리 들으며 둘 다 기절해서 모르겠습니다.ㅋㅋㅋ 프라이빗한 커플캠핑을 위해 타프쉘을 사야겠다. 원터치 텐트에 렉타타프는 시야가 뻥 뚫려있음.. 다른 텐트들도 그러면 상관없을 텐데 우리만 뻥 뚫려있음! 타프쉘과 망치, 팩을 사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타프도 치는데 30분 정도 걸렸는데 타프쉘을 칠 수 있을지 먼저 고민을...
아이스박스도 캠포는 33리터 코스모스를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트렁크 크기를 고려해 22리터 구매했는데 이것도 너무 작아 하나 더 구입해야 될 것 같고, 구이 바다는 집이나 명절에 사용하는 걸로, 텐트가 밤에 많이 추울 거라고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너무 더워서 속옷만 입고 자서 미니 팬히터는 잘 모셔두고 다음 캠핑 땐 전기장판만 가지고 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전기장판도 너무 더워서 피해서 잔 기억이...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많이 사놓고 한 번가고 안 갈까 봐 걱정했는데 다음 장소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캠핑에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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