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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기/낚시

2023.07.16 당진 난지도낚시 도비도 부흥호좌대낚시터 방문기(첫 참돔 등장)

by Strong_옹이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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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도비도 부흥호좌대낚시터를 방문했다.
주변에 많은 좌대들이 있었지만 초보전용 호지가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됐다.

나우바다좌대낚시터에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검색해서 낚시대도 구입해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 낚시터명 : 부흥호좌대낚시터
  •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2902-5
  • 주차 : 도비도항 주차장(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60)
  • 가격 : 입어식 성인 7만원/초등 5만원, 바다좌대낚시 성인3만원/초등 2만원  (가격이 카드와 계좌이체와 같고, 현금이 만원 더 저렴했다!)
  • 바비큐 가능이어서 캠핑용품으로 보유 중인 캠핑용품과 구이바다를 챙겨서 출발(바비큐는 가능하나 숯이나 번개탄, 가스는 소지)
  • 낚시대 대여료 천원
  • 첫배시간 : 7시30분으로 보임 나가는배 12시부터 30분간격!

https://naver.me/50oxsagx

 

네이버 지도 - 길찾기

→ 부흥호좌대낚시

map.naver.com


장마로 많은 비가 왔지만 방문예정일은 강수량과 강수확률이 적어 방문하였다. 미리전화만 해보고 방문했는데 예약을 했어야 됐나 보다.
석수역에서 05:30에 출발하여 오는 길에 이마트24와 부흥낚시가 있는 걸 보고 방문하여 부흥호좌대 갈 거라고 채비추천 해달라고 여쭤보니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다섯 명이라고 하니 바늘 5세트 채비 4세트, 지렁이 두팩, 쭈꾸미 두팩, 오징어 한팩 4만6000원을 결제 후 물어보니 도비도항을 찍고 가라고 하셔서 도비도항에 주차 후 배를 탈 수 있어 보이는 곳으로 걸어갔다.

사람들이 많아 그냥 대충 뒤에 서있었다. 7:30분쯤 되니 배들이 한 대씩 오기시작했고, 일행이 도착하지 않아 세 번째 배에 탑승하고 들어갔다.

배가 빠르게 왔다 갔다 하고

저기 있는 양식장이 낚시터인가 보다.
왔는데 먼저배로 들어오신 분들은 낚시 중이시고, 우리는 어디로 가야 되지… 낚시대는 어디서 빌리지…. 계산은 어디서 하지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더니 낚시하시던 분이 대여낚시대를 주시고 계산은 나중에 할 거라며 자리 잡고 낚시를 하라고 하셔서 시작! 

부흥호좌대낚시터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양식장에서 저렇게 뜰채로 들고 오셔서 호지에 던져주신다.

대여낚시대라 못잡는것 같아 낚시대 주문…. 이래도 못 잡으면 어쩌지 걱정하고,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수심은 몇으로 해야 되나.. 이런 걱정을 했더니 수심도 맞춰주시고 이건 대여대가 아닌데?라고 하셔서 맨날 못 잡아서 낚시대 때문인가 하고 구매했다고 하니 오늘은 꼭 잡을 거라고 잡을 수 있다고 해주셨다 헤헤

방류 전 찌멍 농어 한 마리가 위에 돌아다닌다.

잡아버렸다. 첫 방류 후 참돔을! 너무 팔팔하다! 인생 첫 참돔!
수심 맞춰주신 친절하신 아저씨께서 드렉도 조절해 주시고! 뜰채도 잡아주시고, 빨리 감아라, 지금은 천천히 감아라, 물고기 공기 한번 먹여라 하시면서 알려주셨다. 감사합니다.! 처음에 알려주신 분께서 내가 잡을 거라고 했죠 하면서 같이 좋아해 주셨다 헤헤
어망?을 묶었는데 지금 넣으면 탈출하니 힘을 빼고 넣으라고 해주셨다.
물고기 잡는 사람 주변에 던지라고 하시고, 꼴뚜기로 집어하고 지렁이나 오징어를 물게 같이 끼라고도 알려주셨다.
가자마자 처음 잡은 사람이 라면 끓이기 했는데, 한 마리가 잡히니 라면을 끓일 수가 없다. 끓인 물이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생수로 물을 끓이고 라면 끓여서 먹고 사진도 안 찍고 다시 낚시에 집중했다.
그렇게 낚시 중 뭐가 또 물고 도망간다. 찌가 잠겨 보고 있었는데 훅 들어간다.

지금까지 잡은 우럭들 안녕! 바로 최대어 우럭을! 낚시도 장비빨인 건가.. 다들 무입질이다.

처음 같이 혼 후배는 새벽에 못 일어날까 봐 밤을 새우고 왔다고 하더니 와서 자고 있다..ㅋㅋㅋㅋㅋㅋ

잠시 후 바닥에 걸린 거 갔다며 빼달라며 낚시대를 줬는데 우럭한마리가 물고기여서 다시 낚시대를 전달해 줬다. ㅋㅋㅋㅋ

잡고 나서 신났다 ㅋㅋㅋㅋ 같이 낚시를 세 번째 하로온 세분은 못 잡고 있으니 막내의 놀림이 시작됐다.

이후로 입질이 없다. 잡는 고수님들만 잡고, 비가 많이 와 댐 방류를 세 번이나 하여 염도가 약해 물고기가 다 숨었다고 알려주셨다. 원래는 방류하면 10분 내에 모두 잡아 올린다고도 ㅋㅋㅋ

다음 주 목요일 날씨가 괜찮으니 그때 와보라고 하신다.ㅋㅋㅋ

이후로도 주변에 고수님들께서 수심도 맞춰주시고 입질 오니까 기다려라라고 알려주시고, 후배는 참돔입질이 왔는데 옆에 낚싯대 보다가 놓치고, 참돔이 다시 물었는데 떨어트리고, 결국 옆에 고수님께서 잡으셨다. 참돔은 그 자리에서 계속 무나 보다. 아늑한 집에 지렁이가 온 건가!

 

이후에도 입질은 왔는데 지금까지 챔질 없이 찌가 푹 잠겼기에 기다렸는데 미끼만 먹튀 당했다.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 먹고 다시 낚시에 집중! 역시 한 마리라도 더 잡으려고 사진이 없다. 우럭도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손질해 주시는 분이 안 계셔서ㅜㅜ

8시부터 2시까지 총 조과다.

참돔 1마리 우럭 6마리(이중 두 마리는 얻었다 헤헤)

오늘은 회 떠주시는 분이 안 계셔서 도비도항 나와서 뜨려고 했으나 없어 주변에 있는 삼길포 항으로 와서 구이용 매운탕용으로 손질해서 나눴다. 좌대낚시터에서 피만 빼서 가져왔는데 죽은 물고기로 회를 뜰 수있는지 몰랐다. 피만 뺀 물고기로 회를 뜰수 있다니...

집에 와서 엄마한테 줬더니 바로 우럭매운탕이 됐다. 참돔은 다음 캠핑 때 구워 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보관 중!

내가잡은 우럭 매운탕

우럭 넣고 양념 넣고 야채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미나리도 넣고 보글보글

 

맛있게 먹었다. 날씨가 좋을 때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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