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예약한 가평에 위치한 해피 펜션 캠핑장 방문 후기
- 장소 : 해피펜션캠핑장
- 주소 : 경기 가평군 상면 비룡로 1881
- 사이트 : 선착순!
- 입퇴실 : 입실 13시/퇴실 11시
맑은 하늘과 강변북로! 캠핑장 가는길에!
토요일 입실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도착했다. 도착과 동시에 사장님께서 체온 측정과 자리 빈 곳을 알려주시며 편한데 자리 잡으라고 말씀해주셨다. 이미 캠핑장에는 세 곳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 텐트들이 있어,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두 곳은 해가 쨍쨍... 한 곳만 그늘이어서 그늘을 선택했다. 계곡 내려가는 계단 옆이란 건 텐트를 다 피칭하고 알았다. 이 장소가 아니었다면 바로 건너편인데 이곳은 화장실, 취수장, 샤워실을 지나가는 길이다.
사이트별 라인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았고, 나무와 주차한 차량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있고 파쇄석으로 되어있다.
가격은 4인 기준 한 사이트당 4만 원으로 네이버에서 예약했다. 차량 및 인원 추가는 만원!
사장님이 계시는 관리실 겸 펜션 뒤편으로 샤워실/화장실/개수대가 위치해있다.
해피 펜션 캠핑장은 가족, 커플 단위 캠핑 오신 분들이 있어 조용했다. 화장실과 개수대는 깨끗했다.
캠핑장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도로가 있어 저녁에는 오토바이들 지나가는 소음과 차량 소음은 조금 들렸다.
먼저 차에서 짐을 모두 내리고, 텐트를 피칭하기 전에 너무 더워 계곡에 입수! 물은 차갑고, 성인 남성 허벅지 정도까지 물이 차는 것 같다. 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 걸 수도 있고, 아이들은 보트나 튜브를 타기도 하고, 물고기나 다슬기를 잡는 아이도 있고, 통발도 쳐져있다!
빨리 점심을 먹기 위해 퍼스트 쉘을 피칭할 준비!
이제 30분 이내에 피칭하는 것 같아요 헤헤헤헤헤헤
저번 캠핑에서 비 맞은 스크린을 잘 말려뒀습니다!
배고팠나 봐요.... 왜 이사진밖에 없지......................
타프쉘을 칠 때 주변 텐트들이 스트링을 주변 환경을 이용해 묶어두었기에 저희도 계곡 난간과 나무에 묶어서 마무리를 하고 빨리 점심을 먹기 위해....
점심은 크림 파스타!
집에서만 사용하던 구이 바다 L 사이즈를 가족캠핑이 아닌 커플캠핑에서 첫 사용! 면 삶기 딱인 전골냄비!ㅋㅋㅋ
카즈미 식기세트에서 가장 작은 주로 쌈장그릇으로 쓰는데 쓰고 설거지 해둔 걸 앞접시로!!
베이컨도 한 봉지 넣고 휙휙 볶아서 먹기 바빠 먹을 땐 사진이 없죠.............
먹고 뒷정리를 합니다. 차곡차곡 이너텐트론 저번 가족캠핑 때 구입한 카즈미파노라마 오토로! 아이두젠 오토6보다 더빨리 펼칠 수 있고, 4각형이여서 더 편리할 것 같아 이놈을 가지고 다니기로! 카즈미 파노라마 안에 오토6 이너카페트(매트)를 깔아주고 계속 사용하던 차량용 자충 매트를 집에 모셔두고, 가족캠핑때 구매한 빈슨메시프 2인용 자충매트를 열어서 펼쳐두고, 계곡으로!!
사진이 없네요... 저녁 먹고 찍은 사진으로 대체...
계곡에서 올라가는길 캠핑장 뒷편 산
저기 풀 앞에 통발도 있고, 물고기도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여요! 물은 차갑고, 비가 전날 오긴 했지만 물은 가득 찬 건 아닌 거 같아요. 성인 남성 허벅지까지 오는 곳이 가장 깊고 대부분 무릎 정도의 깊이라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아요.
가족캠핑때 조카가 놓고간 비눗방울놀이!
사실 다놀고 저녁 먹고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라.... 아이폰의 야간모드!
계곡 내려가는 길! 계곡 안에 술과 음료수도 담가 놓으신 분들도 계세요!
다시 저녁식사로!
먼저 숯에 점화를!! 숯은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둔 걸 가져왔어요.
가평 하나로 마트에서 산 석쇠와 떨어트린 소시지......... 새송이 버섯과 목살, 삼겹살, 상추와 깻입!
식사 후 저번 학암포 캠핑장 주변에서 구매한 장작으로 불장난과 불멍을 하고
남은 맥주 맛있게 먹고 또 계곡에 갔다가 씻고 취침을! 주변에 산이라 밤에는 쌀쌀해요!
밤하늘에 밝은 달과 도시에서 보기힘든 별들이많이 있어요!
기상과 동시에 짐 정리를 시작하면서 아침 준비를 합니다.
아침은 어제남은 목살을 이용해 미리 사온 두부로 김치찌개와 두부가 너무 많은 것 같아 올리브유에 살짝 구운 두부!
태운 두부 아니에요. 기름이 올리브유밖에 없어서... 야채죽은 속이 안 좋아서 챙겨 왔는데 괜찮은 것 같지만 다시 가져가면 버릴 것 같아 야채죽과 햇반으로 아침식사!
카즈미 식기세트 가져갔는데 쌈장 용기와 고기 용기로만 사용하고 코베아 코펠 세트에 있는 그릇을 사용했네요.
식사 후 계곡에 갔다가 짐 정리와 동시에 철수 준비를 합니다. 주변 텐트들은 벌써 나간 곳도 있고, 짐 정리 중인 곳도 있고, 저희 나올 때가 11시 30분쯤이었는데 아직 철수 준비 중인 곳도 있었어요! 조금 늦어도 아무 말씀 없으시네요!
이상으로 해피 펜션 캠핑장의 장단점을 적고 마무리!
장점 : 조용하다, 넓다. 공용시설들이 깨끗하다.
단점 : 캠핑장과 도로가 가깝다. ( 캠핑장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도로 ) 낮에는 아이들 노는 소리밖에 안 들렸는데 저녁에 차량 소음들이 들림 차들이 쌩쌩!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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