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2~25 캠린이 여섯번째 캠핑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자동차야영장 우중캠.....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자동차야영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냥 어디 없나 이곳 저곳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오대산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누가취소한건지 딱한자리 2박3일 예약이 가능한 곳이 보이길래 바로 예약부터 했다.

 

• 장소 :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자동차야영장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길 449
• 사이트 : A64 (전기사용가능) 흙바닥
• 입퇴실 : 오후 3시 / 오전11시 (일찍출발하여 1시쯤 도착했는데 들여보내주심!)
• 요금 : 총 41,000원 전기요금 포함
• 배치도

시설을 정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깨끗해보였다.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화장실과 계수대밖에 없었지만...

코로나로 거리두기때문에 넓게 사용할 수 있었다. 사이트마다 테이블도 있고! 계곡은 공사중으로 출입을 맊아두었었고, 둘째날부터 비가내리기 시작했다. 우중캠...

캠핑장앞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편의점이 있는데 편의점 사장님 친절하세요 장작사는데 서비스도 주시고, 편의점 자판기 아메리카노도 주시고 빵도 주시고! 친절하세요! 다음에 오면 고기도 여기서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토마호크까지 있는 편의점!

 

 

 

소금강캠핑장 입구 첫날은 타프쉘 피칭하고 내부에 짐나르고 등등 힘들어서 다음날 찍은사진 첫 2박3일 캠핑인데 둘째날의 여유로움! 하지만 둘째날부터 비가 주룩주룩... 철수때까지 비가와서 철수후에 가평에 있는 펜션 예약 후 주차장에서 말리고 다음날 귀가! 비 덕분에 3박4일 캠핑이 되어버린!

 

첫날저녁은 새로산 그리들과 코베아캠프1플러스 인가로 삼겹살 냠냠! 먹다가 그리들이 미끄러져 고기들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캠프1플러스는 창고속으로...

 

덜찬배를 채우기위해 비어캔치킨 도전! 남은 장작을 모두 태워 비어캔 치킨을 만들어 먹고

 

둘쨋날 아침으로 카레! 어제먹고 남은 비어캔치킨을 살코기만 분리하여 아이스박스에 보관해 두었다가 카레에 넣어먹고, 

사실 첫째날 타프쉘 피칭할때 텐트 가운데 배수로가 있는걸 봐버려서 비가 멈출것 같지않아 편의점에 우비를 사로 갔다가 야전삽을 보고.. 웬지 배수로를 파야할 것 같아 야전삽 구매후 10년만에 배수로 파기!

 

배수로 정비 후 우비를 입고 소금강 산책, 비가와 물이 불기도 했지만 공사중이여서 그런지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해 깨끗한 계곡을 위에서 보기만했음..

 

비가와 사진도 많이 못찍고, 텐트 철수 후 강릉 맛집과 빵집투어를 하고 가평 펜션으로 이동하여 타프쉘 건조!

날씨 좋을때 1박2일 이상 캠핑을 하면 좋겠다. 다음에 또 예약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