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1 낚린이 만정사계절바다낚시터 (세번째/첫밤낚시) 도전기

2023.08.11 낚린이 만정사계절바다낚시터 (세 번째/첫밤낚시) 도전기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밤 매리어트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방류시간에 맞추어 가려고 했으나 먹는 시간이 길어져 낚시바보에 들려 바늘들과 생새우 1.5만 원 치 사서 입장!
낚시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자바리를 잡으면 들고 나오라고 하셨다.

• 낚시터명 : 만정사계절바다낚시터
• 주소 : 인천 중구 영종순환로 279-20
• 가격 : 12시간 기준 8만원 연장7만원.초등학생 6만원 짬낚(6시간) 5만원
• 취사가능 구이바다를 챙겨서 출발(가스는 소지)
• 낚시대 대여료 만원(바늘 미포함)

원터치채비를 사봐서 사용했다. 전자구멍찌가 아니여써….. 캐미를 사려고 간사이에 자바리가 물었는데 같이 간 형이 터트렸다 헤헤 맞는 캐미가 없어 그냥 안 보이는 채로 했다… 저번에 네 번 터졌으니 터지면 채비 갈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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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보인다.. 잠깐 딴짓하면 찌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좌우에선 자바리를 계속 잡아내신다….
우린 무입질! 낚시바보에서 큰 바늘 추천해 주셔서 사 왔는데 사 오는 사이 새우는 담아두셨다고 들고 가라고 하셔서 그냥 왔는데…. 새우가 작다…… 나 같아도 안 물겠다….

비도 오고 온도가 떨어져 괜찮을 줄 알았는데 습도 때문인지 덥고, 모기도 많았다. 모기향을 피우고 기피제를 뿌려도 이곳저곳 물렸다.
옆에 자바리만 열 마리 이상 잡으신 분들과 주변에 계신 다른 분들도 귀가/취침 우린 입질이 없어도 이곳저곳 옮겨가며 던져봤지만 무입질!
같이 간 형이 자꾸 부른다 이쪽 비 안 맞는지 확인하는 건가 했는데  뭐가 문 거 같다고 하서 가보니 병어!

내 낚싯대로 자바리 첫 입질을 느껴보고, 드디어 첫 물고기를 잡아냈다 이제 더 자주 같이 다닐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해가 뜨는 것 같다. 이제 안 열리는 구멍찌가 잘 보인다. 입질은 있는데 새우를 먹질 않는다. 바늘을 바꾸고 지렁이도 사 와서 같은 위치에 던져봐도 먹질 않아 다시 새우로 바꿔서 같은 위치에 캐스팅
앞에 계신 분도 비슷한 위치에서 같은 입질을 받는다 ㅋㅋ
펜치입질과 다른 입질! 챔질 실패ㅠㅠㅠ
열 시간 동안 못잡았으니 이제 잡힐 시간인데!

오전방류시간이 다가오니 새로 방문하시는 분들과 방갈로에서 나오기 시작하신다
방류 전 옆에 낚시하시던 분들이 버리고 간 미꾸라지가 살아있길래 미꾸라지로 교체 후 낚시!
찌가 가라앉았다! 챔질 후 감는데 잉 움직이질 않는다. 오늘만 두 번째 이런 입질.. 오분정도 대치하다 감았더니 드디어 안 보이던 구멍찌가 터졌다 이젠 잘 보이는데…

방류시간이 되고, 채비교체…. 요즘 방류시간만 되면 채비를 새로 하고 있다ㅠㅠㅠㅠ
좌우에선 계속 잡는데 우리만 ㅠㅠㅠ
좌우입질과 내입질도 똑같은데 내 건 안 먹어 왜!!!
옆에 아주머니께서 내 두 번의 입질과 같은 상황이어서 구경했는데 좀 기다리시다가 그냥 힘으로 올리셨는데 자바리가…. 난 못 기다린 건가ㅠㅠㅠㅠㅠㅠ
12시간 꽝….

같이 간 형은 병어 손질 맞기로 갔는데 살이연해 튀김으로밖에 못한다고 하여 자바리회로 받아오고 미애네 칼국수 가려다가 졸려서 그냥 집에 와서 잤다….. 나도 잡고 싶다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