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4 당진 난지도 도비도 낚시타운 좌대낚시터 방문기

2023.08.14 당진 난지도 도비도 낚시타운 좌대낚시터 방문기

• 낚시터명 : 도비도 낚시타운 좌대
•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2902-5
• 주차 : 도비도항 주차장(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58)
• 가격 : 입어식 성인 6만원, 자연식(숭어/고등어) 성인 3만원  
• 바비큐 가능
• 낚시대 대여료 무료
• 첫배시간 : 7시30분으로 보임 나가는배 12시부터 30분간격!

https://naver.me/GzgtV9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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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부흥호 좌대낚시터에 방문했다. 고등어가 잡힌다고 해 고등어를 잡기 위해 방문! 이번엔 행이와 가는 거여서 저번보다 30분 늦게 5:30분 출발하여 7시쯤 도착했다.
도비도항 편의점에서 카드채비 2개, 우럭묶음채비 2개, 지렁이 2통, 염색오징어, 꼴뚜기, 크릴새우를 사갔다.

저번에 부흥호 왔을 땐 낚시타운 줄이 없었던 거 같았는데 숭어낚시 때문인지 줄이 있었고, 아무 데나 줄 섰는데 맞았다 헤헤
부흥호땐 안 썼던 거 같은데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두 번째 배에 탑승

 

선착장에 이미 낚시 중이신 분들이 계셨다!

낚시타운은 1호지의 그물을 들어 자연식에서 고등어를 잡을 수 있는 호지가 있었고 입어식하면 입어식하다 고등어 호지에서 고등어낚시도 가능하다고 하여 입어식으로 계산하고 낚싯대 대여 후 어제 방류 후 남은 물고기가 있나 낚시시작!

뺀지나 망둥어 같은 입질만 있었다. 행이는 그와중에 그물 사이로 들어온 우럭새끼를 잡았다 ㅋㅋㅋㅋ 바로 방생! 주변에 생새우를 쓰신 어르신과 행이와 나 셋이 시작하였으나 입질도 없었다. 수심을 바꿔가며 숨은 게 어디 있나 가운데 사이드 던져봤지만 입질이 없었고, 9시가 돼 방류시간!
입어식에 여섯 명 밖에 없어서 한 번에 방류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물이 들뜬곳이 있었는지 채비가 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방류시간은 채비교채하는시간인건가…ㅠㅠ 왜 이때만 터져 채비하는 중에 방류 빨로 주변에선 잡으시고, 낚시경력 40년이라는 어르신이 행이 생새우 껴주셔서 행이도 잡았는데 또 좌우에서 잡고 나만 못 잡는다….
방류 10분 만에 우럭들은 다 숨었고, 방류한 참돔 2마리는 이미 올라왔다 난 지렁이 두 통을 쓰지도 않았는데ㅠㅠㅠ
자연식에 잠깐 던졌을 때 꼴뚜기에 달려드는 우럭을 보고 염색오징어를 빼고 꼴뚜기만 꼈다.
입질이 있었던 호지 중앙에 4m 수심으로 캐스팅 찌가 잠기고 타작이 시작됐다 캬캬캬

가운데서 계속 잡는 걸 보시더니 어르신께서 가운데 다 몰렸나 보다 하시며 못 잡으신 분들도 중앙 캐스팅을 하라고 하시고 난 중앙에서 여덟 마리의 우럭을 10분 정도만에 꼴뚜기만 껴서 잡아냈다. 호지내 고기가 더 없는 거 같아 행이는 고등어 낚시로, 30분 정도 우럭낚시를 더하다가 난 자연식에 미끼소모하러 던졌다.

행이가 잡은 우럭 두 마리와 고등어 두 마리, 내가 잡은 9마리!
이제 고등어 잡기로

고등어 새우를 안 껴도 주변에서 밑밥을 뿌려주니 무섭게 달려든다.
우럭채비로 미끼를 작게 껴도 물어줬다.
자연식에서 수심 바닥주고 우럭 한 마리를 추가하고 고등어를 50마리쯤 잡고 손질 맡기고 2시쯤 나왔다.
우럭은 좌대에서 먹으려고 두 마리 회 뜨고 나머진 매운탕용으로 손질을 맡겼다. 손질비는 매운탕용 마리당 천원! 고등어는 직접 손질해야 된다고 하여 열 마리 정도만 손질해서 가져왔다.
내일 오천항에서 백조기 낚시를 할까 하다가 귀가해서 요리!

손질해 온 고등어를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구웠다.

다 가져올걸. 주변분들이 가져가라고 한 거까지 다 가져올걸 먹으면서 후회했다ㅠㅠㅠ 너무 맛있음!

회 떠온 우럭 두 마리는 초밥으로 만들어 같이 먹었다!ㅋㅋ
좌대애서 조리가 가능한데 낚시에 집중하고 집에 와서 먹었다! 고등어가 더 커지면 한번 더 가서 쓸어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