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7 낚린이 만정민트바다낚시터 24시간 무수면낚시!!
만정사계절낚시터에서 계속 꽝쳐서 그 주변에 있는 만정민트바다낚시터를 방문했다.
낚싯대는 다크호스 s-862ml 루어대를 사용했고, 뜰채와 낚싯대 거치대는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다.
아직 낚린이라 채비하는데 시간이 걸려 8피트 루어대와 5피트 루어대에 구멍찌 채비를 미리해와서 바늘만 묶어 사용했음!
어망을 가져오지 않아 다시 집에 들러 가져왔는데 같이 뒀던 새우통이 안 보여서 하나 더 구매….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생새우 만원 어치와 묶음바늘 50개 세트 지렁이 새우통을 구매해서 갔는데 기포기 충전이 안되어있어 물에 담그고 12시부터 자유라인 끝부분에 자리 잡았다.
먼저 사무실에 들러 8만원(12시간) 결제 후 방갈로 대기걸어두고 주차 후 낚시시작! 주말은 짬낚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처음시작시 12시간+6시간은 가능! 대부도나 강화도 가보려고 했는데 쿠폰 합산된다고 해서 왔는데 정책이 변경되어 합산이 안된다고 한다ㅠㅠㅠㅠ
새우통에 작은 게가 새우 먹으려고 하나보다! 집에 와보니 게 한 마리가 새우를 먹고 있었다!ㅋㅋㅋㅋ
생새우에 반응이 없다. 주변을 잡는 분들 봐도 다 지새를 사용하고 있어 지렁이 끼고 생새우를 꼈다.
만정민트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어, 캠핑온 아이들도 낚시 중이었다.
수심도 모르겠고 찌가 뜨길래 수심을 줄여가며 바닥권 사냥시작! 옆에 아이들 찌가 너무 흘러와서 던질 곳이 없어 물 떨어지는 곳에 찌를 던졌는데 동갈돗돔이 덥석 물어줬다. 4시간 만에 첫 입질이었고 아직 뜰채 조립 전이기에 들어뽕으로 올렸다.
처음 잡아보는 돗돔! 주변에 다시 캐스팅하니 입질이 있어 감는 중에 빠졌다ㅠㅠㅠ
방류시간이 되고! 이후로도 잠잠! 또 나 빼고 다잡는 느낌!
이후 방갈로 나왔다고 해서 결제 후(3만 원) 바리바리 짐 들고 이동! 자유라인보다 좋은 점은 방갈로 앞은 나만 캐스팅하니까 다른 분들께 방해될 일은 없어서 좋았다.
방갈로 결제시안 잡히고 처음이라 수심도 모르겠다고 했더니 스텝분 보내드리겠다고 하셨는데 안 오셨다..
전에 계시던 분이 이 자리에서 50마리 이상 잡으셨다고 옆방갈로 아저씨께서 수심 몇 미터 어느 지점에 던져라 거기 턱이 있다라고 알려주시고, 남은 생새우와 냉동새우도 주고 가셨다! 하지만 입질이 없었다.
자리를 옮기고 찌멍!
저녁에 스텝분이 오셔서 수심이랑 포인트 알려주시고 연장 안 하냐고 해서 종료 전에만 알려주면 된다고 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밤에 바닥 걸려 채비가 터져 낚싯대를 교체! 이후 못잡이서 연장 후 새벽 2시쯤 자꾸 찌가 가라앉는다. 새우가 커서 무거운걱도 아닌데 가라앉아 사무실 가서 물어보니 찌가 불량이라고 한다ㅠㅠ
사무실에 있는 채비법을 사진 찍어와서 처음으로 막대찌 사서 다시 8피트 루어대에 채비해서 투척하고 주변에 다 주무시는지 안 계셔서 이곳저곳 던져서 기다려보고 수심도 바꿔보고 해도 반응이 없다. 채비를 바꾸면서 릴을 바꿔달았다.
스텝분이 오셔서 자다 깨서 나오시면 추우실 텐데라고 하셔서 안 자고 계속 낚시 중인데 입질이 없다고 하니 수심도 바닥으로 바꿔주시고 미끼도 새벽엔 생새우만 쓰라고 하시면서 어느 한점 찍어주시면서 저기가 어집이니까 두 시간 이상이 지나도 그냥 던져두라고 새우가 없을 거 같으면 감아서 다시던지라고 알려주셨다. 채비도 처음해본거라고하니 손봐주셨다. 감사합니다. 반팔에 반바지라 추웠지만 물고기 잡고 싶은 생각에 다시 던지고 추위에 떨며 기다렸다. 찌가 흐르지도 않고 새우가 움직이는 거 같지도 않아 감았는데 바닥이다ㅠㅠ 내 두 시간! 다시 그 자리에 던지고 기다렸다.
하늘엔 하트구름!
아침이 되니 옆 방갈로에서 나오시더니 나오자마자 한 마리 잡으신다. 난 뭐지ㅠㅠㅠㅠ 해 뜨고 다른 스텝분이 오셔서 수심 2.5미터에 앞에다 던지라고 하신다. 여긴 어집이 있긴 한데 바닥에 잘 걸린다고…. 내 새벽….
해 떠서 지새로 바꾸고 던지니 참돔 한 마리가 올라왔다!!!
바로 채비해서 같은 곳에 던지니 우럭 한 마리가 올라오고!
느나타임이다 하면서 신나서 다시 같은 곳에 던졌더니 터졌다.ㅠㅠ
다시 바늘을 묶고 던졌는데 목줄길이가 달라져서 그런지 입질이 사라졌다. 수심을 바꿔봐도 9시 방류시간에 방류 후에도 입질이 있긴 한데 삼키진 않는다.. 방류 이후에는 섬라인에서 계속 잡아 올렸다.ㅠㅠ
총 24시간 동갈돗돔 1, 참돔 1, 우럭 1로 마감! 뜰채는 사용하지 못했다. 11:30분부터 정리를 시작하여 방갈로 키반납하고 온사이에 누가 낚싯대를 던져놓고 가셔서 낚싯대 거치대를 깜박하고 놓고 왔다…. 새로 산건데ㅠㅠㅠ 전화해 봤지만 분실물 들어온 건 없다고 하신다ㅜㅜㅜ
돗돔과 참돔은 포로, 우럭은 구이용으로 진공포장해서 귀가! 오늘길에 미애네 칼국수 들려서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 먹고 귀가했다.
물고기 손질 기다리며 찍은 사진! 새벽에 오신 분들은 다 패딩을 입고 오셨다. 나만 반팔에 반바지…. 다음엔 더 잡고 싶다!!!!
'놀고먹기 >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3-04 안면도 구매항 무지개좌대 1박 2일 낚시 후기 (1) | 2023.12.22 |
---|---|
2023.11.25-26 안면도 구매항 무지개좌대 1박 2일 낚시 후기 (1) | 2023.11.29 |
2023.09.23 홍성 남당항 낚린이 두번째 주꾸미낚시 (홍성 남당항/마린호) (0) | 2023.09.24 |
2023.09.17 낚린이 인생 첫 주꾸미낚시 도전기(당진 장고항/뉴시아호) (2) | 2023.09.18 |
첫 주꾸미 낚시 준비(로드, 릴, 채비) (0) | 2023.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