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화성 나우바디좌대낚시터 12시간 리밴지 성공! 랍스터 낚시도 성공!!

2023.12.30 화성 나우바디좌대낚시터 12시간 리밴지 성공! 랍스터 낚시도 성공!!

낚시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여름에 여섯 시간 동안 한 마리도 못 잡았던 화성 서신면에 있는 나우바다좌대낚시터에 방문했다. 리밴지 하겠다고 다짐했고 그 이후 5개월 동안 여러 곳에 방문도해보고 낚시장비도 사고, 낚싯대도 해 먹고! 낚싯대 수장도 시키고 이번엔 잡아야지 하고 출발!

9시 3시 방류인데 눈이 많이 와 고속도로 차가 밀려 9:30분 도착하였고 고속도로 출구 근처에만 낚시가게가 있어 미끼는 낰ㄱ시터 10킬로 전쯤에서 구매해야 될 거 같다. 낚시터에 판매 중인 오징어와 지렁이 구매하고 열두 시간 결제 후 새벽방류가 된 1호지에서 낚시시작! 나눔 빙어 미꾸라지가 많아 주로 생빙어를 사용했다. 아홉 시 방류는 3호지에 되어 1호지는 우리밖에 없었다.

같이 온형은 몇 분 빨리 도착하여 채비하는 사이에 우럭 한 마리를 잡았다…..  카페에 올라온 인증샷!ㅋㅋㅋ
입질이 없어 컵라면과 치킨 시켜서 먹으면서 다섯 시간 넘게 입질도 없었다.
3호지에 자리 잡고 방류하길 기다렸다.

방류 후 수심 3.5미터 생빙어에 첫 입질에 우럭 한 마리!
랍스터를 돌아가면서 방류해 주셔서 옆에 계신 분 하는 거 보고 수심 5미터에 지렁이를 끼고 가운데 캐스팅!
바닥에 닿자마자 입질이 있어 챔질 후 올렸더니 우럭이다!
이것도 사진 찍으셨는데 카페에서 못 찾았다 ㅋㅋ

우럭한마리더 어망에 넣고 다시 수심 5미터 캐스팅!
대여섯 명의 라인이 엉켰다. 가장 멀리 계시던 분이 자르니 그 자른 줄이 다시 나머지 줄에 엉키고…
자꾸 목줄 자르라고 소리 지르시고 원줄이 엉켰는데.. 원줄을 잘라버리고 다시 채비하는 사이에 방류한 애들이 다 올라왔나 보다.

잠잠해져 다시 방류시간 전까지 뜨문뜨문 올라오는데 우린 입질도 없다. 수심도 1미터부터 0.5미터 단위로 5미터까지 변경해 가며 미끼도 바꿔가며 이곳저곳 캐스팅 했지만 입질이 없어 야간 방류호지로 자리로 옮기고 저녁먹으러 나왔다.
낚시터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반찬도 맛있고 괜찮았다! 다음에 간단히 올 때는 여기서 먹어도 될 거 같다.

빙어통에서 발견한 작은 치어! 1호지에 방류해 줬다 크면 잡아야지 ㅋㅋㅋㅋㅋ
야간방류시간이 되고 물고기부터 방류해 주셨는데 반대쪽에서만 물고기가 나오고 물고기가 뜸해지자 랍스터 방류를 해주셨다.
다시 바닥 찍고 찌가 눕도록 수심을 5미터로 변경 후 많은 찌들
사이 빈 곳으로 캐스팅! 주변에서 랍스터도 잡아 올리시는 와중에 찌까 슬금슬금 이동한다. 옆에 계신 분이 입질 갔다고 하셔서 어떻게 하냐고 여쭤보니 여윳줄을 감고 만세 하듯이 챔질 하라고 알려주셨다. 만세를 작게 했나 에이 라고하셔서 더 강하게 챔질 해야 되나 보다 했는데 묵직하다고 했더니 천천히 끊기지 않게 감으라고 알려주시고 뜰채로 떠주셨다. 감사합니다!!!!

헤헤 인증샷찍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캐스팅하고 종료시간되어 나왔다. 우럭 2 랍스터까지 리벤지 성공!!

우럭 세 마리 회 맡기고 정리! 랍스터 손질이 있는 줄 모르고 비닐에 넣어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져왔는데 다음날 저녁까지 냉장고에 살아있었다!

서로 회 나눠가지고 귀가!
요리는 23년의 마지막날 와인과 먹기로 하고 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