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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linux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4편, 디스크 마운트와 Samba 공유 설정

by Strong_옹이 2026.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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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Ubuntu Server 설치를 마친 뒤, 기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DAS를 연결한 다음 저장장치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하는 과정까지 정리했다.

이번에 사용한 장비는 오리코 C타입 개인 DAS 스토리지 냉각팬 HDD 도킹 스테이션 9758C3인텔 제미니 레이크 N4000 / RAM 8GB / 저장장치 128GB 구성의 미니PC다.
아주 고성능 구성은 아니지만, 가정용 파일 저장과 간단한 NAS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이번에는 DAS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꼭 DAS가 아니더라도 미니PC나 데스크톱 내부에 HDD나 SSD를 추가해서 비슷한 방식으로 NAS를 구성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결국 핵심은 Ubuntu가 설치된 시스템에 저장장치를 연결하고, 그것을 자동으로 마운트한 뒤, 네트워크 공유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드디어 본격적으로 데이터용 디스크를 마운트하고,
재부팅 후에도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설정한 다음, Samba를 이용해 공유 폴더를 만드는 과정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단계까지 끝나면, 같은 네트워크 안의 다른 PC에서 미니PC를 NAS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이 갖춰지게 된다.


데이터용 디스크부터 다시 확인하기

지난 글에서 lsblk 명령어로 연결된 저장장치를 확인해봤다면,
이번에는 실제로 어떤 디스크를 데이터용으로 사용할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면 현재 연결된 디스크 구조를 다시 볼 수 있다.

lsblk

sda      128G
└─sda1
sdb        4T
sdc        4T

보통은 위처럼 운영체제용 디스크와 데이터용 디스크가 구분되어 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이런 구조라면:

  • sda 또는 nvme0n1 = Ubuntu가 설치된 미니PC 내부 저장장치
  • sdb, sdc = DAS에 연결된 데이터용 디스크

처럼 보면 된다.

lsblk 결과 화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운영체제용 저장장치와 데이터용 디스크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다.
이걸 잘못 판단하면 나중에 엉뚱한 디스크를 포맷하거나 마운트하게 될 수 있다.


새 디스크라면 파일시스템부터 준비해야 한다

만약 DAS에 연결한 디스크가 완전히 새 디스크라면,
이제 파일시스템을 만들기 전에 파티션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

sudo fdisk -l

이 명령어를 사용하면 디스크 용량과 파티션 정보를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fdisk-l 결과화면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디스크라면 이 단계에서 기존 파티션이나 파일시스템이 보일 수 있고,
정말 새 제품이라면 파티션이 전혀 없는 상태일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단순하게 데이터용 디스크 한 개를 ext4로 구성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데이터용 디스크에 파일시스템 만들기

새 디스크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해당 디스크에 파일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용 디스크가 /dev/sdb이고, 여기에 이미 사용할 파티션 /dev/sdb1이 있다고 가정하면, 아래처럼 ext4 파일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sudo mkfs.ext4 /dev/sdb1

mkfs.ext4 실행화면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주 단순하다.
반드시 데이터용 디스크가 맞는지 확인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 작업을 진행하면 해당 파티션의 기존 데이터는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 디스크나 이미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 있는 디스크에는 실행하면 안 된다.

기존 데이터를 유지해야 하는 디스크라면 포맷을 건너뛰고, 현재 파일시스템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진행해야 한다.


마운트할 폴더 만들기

이제 데이터용 디스크를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운트할 위치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나는 NAS 데이터용 경로를 비교적 단순하게 가져가기 위해 아래 같은 구조로 잡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sudo mkdir -p /srv/storage

공유 폴더까지 바로 생각하면 아래처럼 하위 폴더도 미리 만들어둘 수 있다.

sudo mkdir -p /srv/storage/share
마운트 폴더 생성 화면

이렇게 하면 이후 구성도 기억하기 쉽다.

  • /srv/storage = 데이터 디스크 마운트 지점
  • /srv/storage/share = 실제 공유할 폴더

UUID 확인하기

리눅스에서는 디스크를 /dev/sdb1처럼 이름으로만 마운트할 수도 있지만,
이 방식은 부팅 순서나 디스크 인식 순서가 바뀌면 꼬일 수 있다.

그래서 재부팅 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UUID 기준으로 마운트하는 것이 좋다.

UUID는 아래 명령어로 확인할 수 있다.

sudo blkid

/dev/sdb1: UUID="1234-5678-ABCD-EFGH" TYPE="ext4"

결과는 대략 이런 식으로 보일 수 있다.

blkid 결과 화면

여기서 필요한 건 데이터용 디스크의 UUID다.
이 값을 이용해 자동 마운트 설정을 하게 된다.


수동으로 먼저 마운트해보기

자동 마운트 설정 전에 먼저 직접 마운트가 잘 되는지 확인해보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데이터용 디스크가 /dev/sdb1이라면 아래처럼 마운트할 수 있다.

sudo mount /dev/sdb1 /srv/storage
df -h
수동 마운트 확인 화면

 

이 단계에서 /srv/storage 경로가 해당 디스크 용량으로 표시된다면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이다.


재부팅 후에도 자동으로 마운트되게 설정하기

이제 수동 마운트가 잘 된다면, 재부팅 후에도 자동으로 붙도록 /etc/fstab에 등록하면 된다.

파일을 열어서:

sudo nano /etc/fstab

맨 아래에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한 줄을 추가한다.

UUID=1234-5678-ABCD-EFGH /srv/storage ext4 defaults,nofail 0 2

여기서 UUID는 아까 blkid로 확인한 값으로 바꿔주면 된다.

/etc/fstab 편집 화면

저장한 뒤에는 아래 명령어로 설정이 정상인지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sudo mount -a

오류 없이 지나가면 대부분 정상이다.

이 방식으로 설정해두면, 다음부터는 시스템이 재부팅되더라도 자동으로 해당 디스크가 /srv/storage에 마운트된다.


공유 폴더용 디렉터리 만들기

데이터 디스크가 마운트됐다면 이제 실제로 네트워크에서 공유할 폴더를 만들 차례다.

sudo mkdir -p /srv/storage/share

sudo mkdir -p /srv/storage/share/docs
sudo mkdir -p /srv/storage/share/photo
sudo mkdir -p /srv/storage/share/video
sudo mkdir -p /srv/storage/share/backup

공유폴더 생성화면

 

처음에는 너무 복잡하게 나누기보다,
일단 share 하나만 두고 시작한 뒤 나중에 천천히 세분화하는 편이 더 편하다.


Samba 설치하기

이제 다른 PC에서 이 폴더에 접속할 수 있도록 Samba를 설치하면 된다.

Ubuntu에서는 아래 명령어로 설치할 수 있다.

sudo apt install samba -y

Samba 설치화면

 

Samba는 윈도우, 맥, 스마트폰 등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처럼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파일 공유 서비스다.
이번 구성에서 NAS처럼 쓰기 위한 핵심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공유 폴더 권한 설정

Samba로 공유하기 전에 폴더 권한도 정리해두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설치할 때 만든 사용자 계정이 nasuser라면 아래처럼 소유권을 바꿔줄 수 있다.

#소유권
sudo chown -R nasuser:nasuser /srv/storage/share
#폴더권한
sudo chmod -R 775 /srv/storage/share

권한설정화면

 

처음에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너무 복잡하게 사용자 권한을 쪼개기보다는, 일단 기본 동작이 되는 구조를 먼저 만드는 게 낫다.


Samba 설정 파일 수정하기

이제 Samba 설정 파일을 열고 공유 폴더를 등록하면 된다.

sudo nano /etc/samba/smb.conf

파일 맨 아래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share]
   path = /srv/storage/share
   browseable = yes
   writable = yes
   read only = no
   guest ok = no
   valid users = nasuser
   create mask = 0664
   directory mask = 0775
smb.conf 편집화면

 

이 설정은 특정계정(nasuser)으로만 share 폴더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형태다.


Samba 계정 비밀번호 설정

리눅스 사용자 계정이 있다고 해서 바로 Samba 로그인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Samba용 비밀번호를 따로 등록해줘야 한다.

sudo smbpasswd -a nasuser

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할 수 있다.

smpasswd 설정화면

이제 이 계정과 비밀번호를 사용해서 다른 PC에서 공유 폴더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Samba 서비스 재시작

설정이 끝났다면 서비스를 다시 시작해서 적용하면 된다.

sudo systemctl restart smbd
sudo systemctl enable smbd
sudo systemctl status smbd

Samba 서비스 상태 확인 화면

 

이제 Samba 공유 설정까지 기본적으로 완료된 셈이다.


다른 PC에서 접속해보기

같은 네트워크 안의 윈도우 PC라면 탐색기 주소창에 아래처럼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다.

\\192.168.0.50\share

여기서 192.168.0.50은 실제 Ubuntu 미니PC의 IP 주소로 바꾸면 된다.

맥이라면 Finder에서 아래처럼 접속할 수 있다.

smb://192.168.0.50/share

맥에서 접속한 화면

정상적으로 접속된다면 이제 미니PC를 NAS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이 완성된 것이다.


DAS 없이도 비슷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이번에는 오리코 DAS를 통해 외장 디스크를 연결했지만, 이 과정 자체는 꼭 DAS일 때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래 경우도 거의 같은 흐름으로 설정할 수 있다.

  • 데스크톱 내부에 HDD 추가
  • 저장장치 확장이 가능한 미니PC에 SSD 또는 HDD 장착
  • 기존 SSD 하나로 시작하고 이후 디스크 확장

즉,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방식만 다를 뿐, Ubuntu에서 디스크를 확인하고, 마운트하고, Samba로 공유한다는 원리는 같다.


이번 단계에서 완료한 것

이번 글에서 완료한 작업은 아래와 같다.

  • 데이터용 디스크 확인
  • 파일시스템 준비
  • 마운트 폴더 생성
  • UUID 확인
  • 수동 마운트 테스트
  • /etc/fstab 자동 마운트 설정
  • 공유 폴더 생성
  • Samba 설치
  • Samba 공유 설정
  • 다른 PC에서 접속 테스트

즉, 이제는 Ubuntu가 올라간 미니PC를 실제로 파일 공유용 NAS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든 셈이다.


다음 단계에서 할 일

다음 글에서는 NAS처럼 계속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다음 편에서는 아래 내용을 다루면 좋다.

  • 고정 IP 설정
  • ipTIME DHCP 고정 할당
  • 외부 접속용 Tailscale 설치
  • 외부에서 파일 접근 테스트
  • 기본 보안 설정

즉, 다음 글에서는 내부 네트워크를 넘어 외부에서도 접속 가능한 NAS 환경을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마무리

이번 4편에서는 데이터를 저장할 디스크를 마운트하고, 재부팅 후에도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설정한 다음, Samba를 이용해 실제 공유 폴더를 만드는 과정까지 정리해봤다.

이 단계는 미니PC를 단순한 리눅스 장비에서 실제로 NAS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바꾸는 핵심 과정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또 이번에는 DAS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꼭 DAS가 아니더라도 미니PC나 데스크톱에 디스크를 직접 추가해서 같은 방식으로 NAS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다.

다음 글에서는 이제 내부 공유를 넘어,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Tailscale과 네트워크 설정을 정리해볼 예정이다.

 

디스크 마운트와 Samba 공유 설정까지 끝나면, 미니PC + DAS 조합은 이제 진짜 NAS처럼 동작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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