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 [개발/linux]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1편, Ubuntu Server 다운로드
2026.03.31 - [개발/linux]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2편, Rufus로 USB 만들고 Ubuntu Server 설치
2026.03.31 - [개발/linux]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3편, Ubuntu 기본 설정과 DAS 연결 준비
2026.03.31 - [ 개발/linux ]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4편, 디스크 마운트와 Samba 공유 설정
2026.03.31 - [ 개발/linux ]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5편, ipTIME 고정 IP와 Tailscale 외부 접속 설정
2026.03.31 - [ 개발/linux ]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6편, 오래 안정적으로 쓰기 위한 최종 점검과 운영 팁
2026.03.31 - [개발] - 기존 NAS 사망 후 미니PC + DAS로 NAS 구축하기 5편, ipTIME 고정 IP와 Tailscale 외부 접속 설정
지난 글에서는 미니PC에 Ubuntu Server를 설치하고, 데이터용 디스크를 마운트하고, Samba 공유를 설정한 뒤, Tailscale까지 붙여서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번에 사용한 장비는 오리코 C타입 개인 DAS 스토리지 냉각팬 HDD 도킹 스테이션 9758C3와 인텔 제미니 레이크 N4000 / RAM 8GB / 저장장치 128GB 구성의 미니PC다.
아주 고성능 구성은 아니지만, 가정용 파일 저장과 간단한 NAS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설치 자체보다도,
이렇게 구성한 NAS를 오래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평소에 어떤 식으로 관리하면 좋은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 단계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설치는 한 번이면 끝나지만, 실제로 NAS는 계속 켜두고 오래 써야 하는 장비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구성한 방식 다시 정리
이번 구축은 아래 같은 구조로 진행했다.
- 미니PC 내장 저장장치에는 Ubuntu Server 설치
- 데이터는 DAS에 연결한 디스크에 저장
- 내부 네트워크에서는 Samba로 파일 공유
- 외부에서는 Tailscale로 안전하게 접속
- ipTIME에서는 내부 IP가 바뀌지 않도록 고정 할당
이 구조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운영체제와 데이터 저장소를 분리해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 파악이 쉽고, 나중에 다시 설치하거나 디스크를 정리할 때도 훨씬 편하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재부팅 후에도 정상 동작하는지
설정이 다 끝났다고 해도, 실제로는 재부팅 후에도 그대로 잘 올라오는지 확인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확인할 것은 아래 정도다.
- Ubuntu가 정상적으로 부팅되는지
- 데이터용 디스크가 자동 마운트되는지
- Samba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는지
- Tailscale이 자동으로 연결되는지
즉, 한 번 직접 재부팅해보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지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이 과정을 해보면 실제로 설정이 잘 됐는지 한 번에 감이 온다.
데이터 디스크가 잘 붙는지 확인하기
데이터용 디스크는 NA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재부팅 후에도 정상적으로 마운트되는지 꼭 확인해두는 게 좋다.
아래 명령어로 현재 마운트 상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트상태확인
df -h
#디스크구조확인
lsblk
여기서 내가 지정한 마운트 경로, 예를 들면 /srv/storage가 정상적으로 붙어 있으면 기본적인 저장소 설정은 잘 된 것이다.
재부팅 후 디스크가 안 붙는다면 /etc/fstab 설정을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다.
Samba 공유가 그대로 살아 있는지 확인하기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붙어도,
네트워크 공유가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 실제 NAS처럼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재부팅 후에는 윈도우나 맥에서 아래처럼 다시 접속해보는 것이 좋다.
- 윈도우: \\192.168.0.50\share
- 맥: smb://192.168.0.50/share
한 번 연결이 잘 됐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재부팅 후에도 같은 주소로 계속 접속되는지 확인해야 진짜 안정적인 세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단계까지 문제 없이 된다면, 내부망 NAS 기능은 거의 안정권이라고 봐도 된다.
Tailscale 외부 접속도 한 번 더 점검하기
외부 접속도 설정만 해두고 실제로 안 써보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외출 중이 아니더라도, 휴대폰 LTE나 다른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한 번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 스마트폰에서 Tailscale 연결
- 파일 앱 또는 SMB 앱 실행
- NAS의 Tailscale 주소 또는 내부 공유 경로로 접속 시도
이렇게 해보면 실제로 바깥에서도 쓸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서만 잘 되는 것과, 외부에서도 문제없이 접속되는 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있다.
이 부분도 초기에 꼭 한 번은 직접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너무 많은 기능을 한 번에 올리지 않는 게 좋다
처음 NAS를 직접 만들면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아진다.
예를 들면 미디어 서버, 클라우드, 토렌트, 사진 백업, 원격 다운로드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욕심내지 않는 게 더 낫다고 느꼈다.
일단 아래 정도만 안정적으로 되는 상태가 중요하다.
- 파일 저장
- 내부 공유
- 외부 접속
- 재부팅 후 자동 복구
이 네 가지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그다음에 필요한 기능을 천천히 추가하는 편이 훨씬 덜 복잡하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올리면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기도 어려워진다
운영체제와 데이터는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편하다.
이번 구성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운영체제와 데이터 저장소를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 Ubuntu는 미니PC 내장 저장장치에 설치
- 데이터는 DAS에 연결한 디스크에 저장
이렇게 나눠두면,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겨도 데이터 디스크를 따로 관리할 수 있고,
반대로 데이터 디스크를 정리할 때 운영체제를 건드릴 일도 줄어든다.
이 방식은 DAS를 쓸 때도 좋지만,
미니PC나 데스크톱 내부에 HDD/SSD를 추가해서 구성할 때도 같은 원리로 적용할 수 있다.
DAS 없이도 충분히 같은 방식으로 운영 가능하다
이번에는 오리코 DAS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꼭 DAS가 있어야만 이런 NAS 구성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래 같은 경우도 충분히 가능하다.
- 데스크톱 PC 내부에 HDD 추가
- 저장장치 확장이 가능한 미니PC에 SSD/HDD 장착
- 처음엔 단일 디스크로 시작하고 나중에 확장
즉, 핵심은 DAS 자체가 아니라 Ubuntu가 설치된 시스템에 저장장치를 붙이고, 그걸 파일 공유용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정리하는 운영 팁도 그런 구성에 거의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너무 자주보다, 가끔 점검하는 정도가 편하다
서버를 운영한다고 하면 무조건 매일 뭔가 해야 할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가정용 NAS라면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할 일은 많지 않다.
오히려 아래 정도가 현실적이다.
- 가끔 패키지 업데이트 확인
- 디스크 상태 확인
- 공유 폴더 접속 상태 확인
- 필요할 때만 설정 변경
즉, 매일 관리하는 장비라기보다는, 가끔 점검하는 장비에 가깝다.
너무 자주 손대기 시작하면 오히려 설정이 꼬일 가능성이 커진다.
한 번 안정화되면, 정말 필요한 부분만 천천히 손보는 편이 낫다.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이 따로 있어야 한다
이건 NAS를 직접 구성하든, 기성 NAS를 쓰든 똑같이 중요한 부분이다.
NAS가 있다고 해서 백업까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요한 자료라면 반드시 별도 백업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 중요한 문서는 외장 SSD에 한 번 더 백업
- 사진은 다른 저장장치나 클라우드에도 보관
- 정말 중요한 자료는 NAS 한 곳에만 두지 않기
이번에 기존 NAS가 사망하면서 느낀 것도, 결국 장비는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즉, NAS는 편리한 저장 공간이지만 백업의 최종 대체재는 아니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발열과 소음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NAS처럼 계속 켜두는 장비는 성능보다도 발열과 소음이 체감에 더 크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처럼 미니PC + DAS 조합은 장비 크기가 작고 책상 위나 방 안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돌아가는지가 꽤 중요하다.
그래서 장비 배치도 생각해두는 게 좋다.
- 통풍이 되는 곳에 둘 것
- 벽에 너무 바짝 붙이지 않을 것
- DAS 냉각팬이 있는 경우 공기 흐름을 막지 않을 것
- 먼지가 너무 많이 쌓이지 않게 할 것
이런 부분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꽤 차이가 난다.
이번 구성이 특히 좋았던 점
이번에 직접 구성해보면서 느낀 장점은 의외로 분명했다.
- 기존 NAS를 다시 사는 것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구성 가능
- 운영체제와 저장장치를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가능
- 외부 접속도 안전하게 구성 가능
- 필요하면 나중에 확장 가능
- DAS가 없어도 비슷한 구조로 응용 가능
즉, 완제품 NAS처럼 바로 켜서 쓰는 편의성은 조금 덜할 수 있어도, 직접 원하는 구조로 맞출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었다.
이번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
이번 글에서는 설치 이후 장기간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 아래 부분을 한 번 더 점검하는 흐름으로 정리했다.
- 재부팅 후 시스템 정상 부팅
- 데이터 디스크 자동 마운트 확인
- Samba 공유 재접속 확인
- Tailscale 외부 접속 확인
- 기본 운영 방식 정리
- 장기 사용 시 주의할 점 정리
즉, 이제는 단순히 설치가 끝난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일상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NAS 환경에 거의 가까워진 셈이다.
마무리
이번 6편에서는 지금까지 구성한 미니PC + DAS NAS를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 어떤 점을 확인하면 좋은지 정리해봤다.
처음에는 기존 NAS가 갑자기 사망해서 예상하지 못하게 새 구성을 고민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니PC + DAS 조합이 생각보다 꽤 괜찮은 대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이번처럼 Ubuntu Server를 기반으로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하면, 복잡한 기능을 한꺼번에 올리지 않아도 파일 저장과 공유, 외부 접속까지 필요한 기본 기능은 충분히 갖출 수 있었다.
또 꼭 DAS가 아니더라도, 미니PC나 데스크톱에 디스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같은 방향의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이제부터는 이 NAS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기능이 생길 때 하나씩 추가해보면 될 것 같다.
한 번 안정적으로 세팅한 미니PC NAS는, 자주 손대기보다 가끔 점검하면서 오래 쓰는 쪽이 더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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